비욘드포스트

2025.01.18(토)
좌측부터 제로미아_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15ml [오스템파마 제공]
좌측부터 제로미아_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15ml [오스템파마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의 자회사인 오스템파마가 구강케어 일반의약품 2종을 출시, 전국 약국 입점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구강 건조증 치료제 '제로미아'와 휴대용 구강 소독제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15ml'다.

제로미아는 구강 건조증 완화에 특화된 치료제로,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CMC)를 기반으로 우수한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CMC는 자연 타액과 유사한 점탄성을 통해 구강 점막에 균일하게 분포하며, 높은 습윤성을 유지해 구강 건조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기존 연구에서도 CMC 기반 인공 타액이 구강 점막 및 치아 표면에서 자연 타액보다 더 뛰어난 보습성을 나타낸다고 보고된 바 있다. 제로미아는 스프레이 형태로 설계돼 휴대가 간편하며, 사용법도 단순해 입안이 건조할 때 필요한 만큼 분사 후 점막에 흡수되도록 잠시 머금기만 하면 된다. 또한, 은은한 복숭아 향을 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15ml는 2020년 출시된 기존 100ml 및 500ml 제품의 휴대용 라인업으로, 구강 내 염증과 감염증을 완화하고 치근막 수술 후 살균소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독제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가 개발한 'TSP 시스템' 기술이 적용돼 기존 소독제의 치아 착색 문제를 개선했다. 스틱 파우치 형태로 제공돼 1회 사용량만큼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민트향과 네오탐을 첨가해 상쾌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사용법은 1일 2회, 약 1분간 입안을 헹구기만 하면 된다.

이번 신제품은 오스템임플란트의 공식 캐릭터 레오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를 일관성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레오거는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오스템의 기업 문화와 비전을 상징한다.

오스템파마 관계자는 "'제로미아'와 '오스템 클로르헥시딘액 15ml'는 전국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뛰어난 휴대성과 간편한 사용 방법으로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에도 소비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글로벌 구강 건강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제품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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