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개인별 최적의 지방 추출량을 예측하는 알고리즘 모델이 제시됐다.
365mc는 경희대 의대 연구진과 공동연구한 ‘지방흡입시 지방 추출량 예측 알고리즘 모델’에 관한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 에 등재됐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학술지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로 공신력 있는 SCI급 국제 학술지로 알려졌다.
365mc 측은 “21년간 오직 지방 하나만을 끈질기게 연구해온 노력이 이번 논문 등재 쾌거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365mc가 축적해온 수십만건의 지방흡입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21년간의 임상경험 전체가 바탕이 된 연구라고 할 수 있다. 고객의 성별, 나이, 체중, 체형, 체성분 지방의 초음파 두께 등 다양한 측정 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365mc 연구진은 어느 정도의 지방을 추출한 경우 가장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는지를 빅데이터 알고리즘화 하기 위해 경희대의대 연구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과 손잡고 2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 공동 연구자로 참여한 글로벌365mc대전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2만2000건이 넘는 풍부한 수술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팔뚝‧복부‧허벅지 지방흡입 수술의 결과와 높은 만족도를 구현하는 알고리즘을 도출해 내는 데 힘을 보탰다.
지금까지는 기존 지방흡입술이 주로 집도의의 경험에 의존해 적정 지방 추출량이 결정됐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지방흡입시 어느 정도의 지방량을 추출하는 것이 안전한지를 알고리즘을 통해 미리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되며 인간의 판단 착오와 실수를 원천 차단하며 성공적인 지방흡입 시술이 가능해진 것이다.
이선호 병원장은 “지방흡입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시행에 있어서 적정 지방흡입량의 추출은 가장 핵심적인 요인”이라며 “최적의 지방량을 알고리즘이 예측하고 제시해, 지방흡입의 효과를 높이고 안정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해외 의사들의 교육에도 적극 활용해, 365mc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고품질의 의료기술을 전세계에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