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21(화)
홈플러스 문화센터 봄학기 회원모집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문화센터 봄학기 회원모집 [홈플러스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경제적 여유와 활발한 소비 성향을 가진 5060 세대, 이른바 ‘욜드족(young+old)’이 유통업계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한 ‘욜드 문센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홈플러스는 오는 3월 시작하는 문화센터 봄 학기에 욜드족 대상 강좌를 기존 398개에서 725개로 대폭 확대한다. 이는 82% 증가한 수치로, 건강한 노년을 준비하려는 5060 세대의 웰에이징(Well-aging)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이다.

홈플러스는 특히 과거 자녀 교육을 목적으로 문화센터를 찾았던 5060 세대가 자기 계발과 여가를 위해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겨울 학기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퍼스널 진단 컨설팅, 드라마로 배우는 외국어, 셔플댄스 등의 강좌를 확대한 것은 물론, 저속 노화를 콘셉트로 한 동안 자세 만들기, 갱년기 건강식 클래스,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몰입 근력 키우기 같은 실용적인 수업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특별 강좌는 이번 봄 학기의 차별화된 특징으로 꼽힌다. 풍수 인테리어 전문가 ‘머찌동’, SNS 숏폼 제작자 ‘셀레나언니’, 갱년기 건강 전문가 ‘제시언니’, 여행작가 박은하 등이 강사로 나서 실질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욜드족뿐만 아니라 혼인율 증가와 공동육아 트렌드에 따라 태교 및 육아 관련 강좌도 강화했다. ‘함께 만드는 태교동화 초점책’과 ‘부부 태교요가’는 예비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 학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영유아 대상 수업 역시 수요를 반영해 다각적으로 확대됐다.

홈플러스 문화센터팀 이원경 팀장은 “문화센터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유통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봄 학기 회원 모집은 오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겨울 학기 수강생에게는 수강료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신규 회원에게는 다쿠폰 4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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