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22(수)

저출산·고령화 사회와 취약계층 건강 증진 위해 베트남의사협회와 5년간 협력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와 응우옌 반 낀 베트남의사협회 부회장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와 응우옌 반 낀 베트남의사협회 부회장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대상웰라이프가 베트남의사협회(Vietnam Medical Association)와 건강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지난 17일 하노이에서 서훈교 대상웰라이프 대표이사와 응우옌 반 낀 베트남의사협회 부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사회와 취약계층의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5년간 협력한다. 특히 고령자, 환자, 임산부와 아동 등 지원이 필요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와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며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대상웰라이프와 베트남의사협회는 각자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베트남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원 대상에 특화된 영양 솔루션 제공, 저출산·고령화 사회 적응 및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 전개, 건강 관리와 올바른 영양 섭취를 돕기 위한 정보 공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1955년 설립된 베트남의사협회는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윤리 강화를 목표로 활동해 온 대표적 기관이다. 학술 연구와 의료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베트남 의료 환경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해왔으며, 동남아시아의사협회(MASEAN)의 회원국으로서 국제적 협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베트남 의료 백과사전 제작을 주도하며 현지 의료 지식의 체계화를 끌어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로 론칭 30주년을 맞은 ‘뉴케어’는 고령자환자, 아동 등을 위한 맞춤형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저출산·고령화 사회와 취약계층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 발전의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미래를 대비한 실버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베트남을 포함한 전 세계 고객들에게 ‘100세 시대를 선도하는 신뢰받는 건강 파트너’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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