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23(목)

디아도라 스포츠 기술력 ‘아니마 PBX’ 기술 탑재한 카본 레이싱화

디아도라, 러닝 붐 이어갈 ‘가라카본2’ 러닝화 출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의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가 전문 러너를 위한 고기능성 카본 러닝화 가라카본2(GARA CARBON 2)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아도라는 이번 가라카본2 국내 첫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러닝화 및 러닝 어패럴 라인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탈리아의 스포츠 기술력이 집약된 디아도라 러닝화는 경량성과 내구성을 강점으로 국내 러닝 시장에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23일, 국내에 공식으로 선보이는 가라카본2는 전 세계에서 극히 한정 수량을 판매한다. 각 개별 패키지에 한정판임을 식별할 수 있는 고유 넘버를 동봉해 희소성을 높였다. ‘가라카본’ 네이밍은 이탈리아어로 대항, 경기를 뜻하는 가라(gara)와 핵심 소재 카본(carbon)의 조합이다.

가라카본2는 최상의 러닝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경량성, 반발력, 쿠셔닝 등 최상의 테크니컬 요소 간 접목으로 에너지 반환 능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러닝화의 핵심인 미드솔에 디아도라 스포츠 기술력으로 만든 ‘아니마 PBX(Anima PBX)’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달릴 때 높은 추진력을 선사한다. 이 기술은 특수 제작된 미드솔 구조에 가스로 미세한 기포를 주입해, 신발 무게를 약 40% 감량하고, 러닝할 때 발생하는 충격을 탄성으로 변환시켜 반응성을 약 55% 높여준다.

어퍼에 탄소 원사가 함유된 메트릭스 메쉬 소재를 사용해, 한 켤레당225g(275mm기준)으로 경량성과 통기성이 뛰어나다. 아웃솔에는 특수고무 혼합물인 듀라테크5000을 사용해 내구성과 접지력을 높였다.

속도감을 직관적으로 선사하는 디자인과 컬러 플레이도 눈에 띈다.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스카이블루, 오렌지 컬러 조합이 스포티하면서도 강렬하다. 남녀공용으로 출시된다.

디아도라 이탈리아 본사 연구소 CRD(Centro Ricerche Diadora)의 러닝 기술 고문으로 역임중인 1988년 서울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젤린도 보르딘(Gelindo Bordin)’은 “우리는 모든 러너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었고, 모든 사람이 언제든지, 어떤 날씨에서도 달릴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엄청난 노력을 했다” 라고 말했다.

디아도라는 가라카본 2 출시 기념으로 이 달 신규 오픈하는 러닝 편집샵 ‘굿러너컴퍼니’ 북촌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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