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전북 및 익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1억원 상당의 ‘더미식(The미식) 장인라면’ 제품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더미식 장인라면’ 얼큰한맛 봉지 제품 625박스, 담백한맛 봉지 제품 625박스, 얼큰한맛 용기면 제품 756박스 총 2,006박스로, 약 5만개에 달한다.
기부 물품은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의 ‘다이로움 나눔 곳간’을 비롯해 장애인생활시설 및 자활센터 등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더미식 장인라면은 인스턴트 라면 그 이상의 요리 퀄리티로 구현한 제품으로 연구 개발에만 5년이 걸린 하림산업의 대표 상품이다. 사골과 소고기, 닭고기 등 신선한 육류 재료와 각종 양념채소를 20시간 푹 끓여 농축한 엑기스를 액상스프로 구현해 재료 본연의 깊고 진한 맛과 풍미를 살렸다. 또한 면도 육수를 넣어 반죽했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고 열풍으로 균일하게 건조하는 제트노즐 공법을 적용한 건면이 특징이다.
익산에 본사를 둔 하림산업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와 2023년부터 인연을 맺고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림산업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더미식 장인라면’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하림산업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다양한 방식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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