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23(목)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하는 사업

홀트아동복지회, 위기미혼모자 긴급지원사업 실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위기상황에 처한 미혼엄마와 아기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하는 위기미혼모자 긴급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후원 기관인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저신용자 등을 대상으로 한 서민 금융 지원과 영세 가맹점 지원, 국민의 올바른 금융생활을 위한 공익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에 놓인 미혼모가 안전하게 아동을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도록 전국의 위기미혼모자 가정에 생계비, 양육비, 의료비, 주거비, 심리상담비 등 통합적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위기상황(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에 처한 출산을 앞둔 20주 이상의 미혼모, 24개월 미만의 자녀를 양육 중인 미혼모, 다문화가정의 위기미혼모자이다. 별도의 신청기간 없이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가구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출산을 앞둔 모든 엄마는 보호받아야 하며 태어난 아기는 안전한 환경에서 양육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될 때, 위기상황에 처한 엄마와 아기의 삶이 보장될 수 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출생통보제 및 보호출산제 시행과 초저출산이라는 시대 상황에 따라 위기임산부 및 영아 지원 캠페인 ‘280일, 아기를 지키는 시간’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800원으로도 기부 참여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어린 생명을 지키고 위기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을 돕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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