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버거킹이 2023년 3월 이후 약 22개월 만에 일부 제품 가격을 일괄 10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버거킹의 대표 메뉴인 와퍼는 7100원에서 7200원으로, 갈릭불고기와퍼는 7400원에서 7500원으로 조정되며, 와퍼 주니어도 4800원, 프렌치프라이 2200원으로 평균 1.07% 가량 오를 예정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지속되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그간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왔으나, 원자재 비용 상승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폭을 최저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hae@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