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24(금)
김영기 산업정책연구원장(좌) 과 오비맥주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우). [오비맥주 제공]
김영기 산업정책연구원장(좌) 과 오비맥주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우). [오비맥주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주류 부문 최초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994년 출시된 카스는 2012년 이후 13년간 국내 맥주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품질과 혁신을 지속해왔다. 특히,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흐름에 맞춰 제품 라인업을 혁신한 점이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제로 슈거’와 ‘저칼로리’를 앞세운 ‘카스 라이트’를 리뉴얼하며 칼로리를 기존 제품 대비 33% 낮춘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업계 최초로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과 레몬 과즙이 들어간 ‘카스 레몬 스퀴즈 0.0’을 출시하며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했다.

카스는 다양한 스포츠와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으로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2024 파리 올림픽,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등 주요 스포츠 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의 상징성을 강화했으며, 특히 카스 0.0이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를 모델로 활용한 광고 캠페인으로 주목받았다.

음악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결합한 활동도 지속 중이다. 카스는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유일하게 자체 뮤직 페스티벌인 ‘카스쿨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참여형 마케팅으로 Z세대 소비자들과의 교감을 확대했다.

오비맥주 서혜연 마케팅 부사장은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추며 소비자 만족을 위해 힘써온 결과 6년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카스는 앞으로도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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