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27(월)

설 연후기간 빅테크기업들 실적 발표와 FOMC 회의 등 굵직한 이벤트 많아...30일 제롬 파월 美연준의장 발언 주목

승인 2025-01-27 06:35:00

30일, 마이크로소프트(MS) 테슬라 메타, 31일 애플 아마존 인텔 실적 발표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이번 주 국내증시는 선 연휴로 31이 금요일만 시자이 열리지만 美연준 FOMC의 금리 발표를 비롯해 빅테크기업들의 잇따른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중요한 주이기도 하다.

 이번 주 글로벌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자료=블룸버그통신, 우리은행
이번 주 글로벌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자료=블룸버그통신, 우리은행

29일(현지시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테슬라, 30일에는 애플 아마존 인텔이 실적을 발표한 예정이다.

우리은행 박석현 애널리스트는 "미국 핵심 빅테크기업들이 제시할 향후 실적 가이던스와 AI 중심의 자본투자 계획이 설 연휴이후 시장 흐름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8~29일로 예정된 1월 FOMC 정례회의 결정은 29일 발표할 예정인데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월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대신증권 이경민 전략투자자는 "Fed Watch 기준으로 금리 동결 가능성은 99%"라며 "제롬 파월 美연준의장이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 영향에 대한 코멘트가 주 관심사항"이라고 지적했다.

 2017년 트럼프 1기 행정부때의 트럼프와 제롬 파월 美연준의장. 사진=게티 이미지
2017년 트럼프 1기 행정부때의 트럼프와 제롬 파월 美연준의장. 사진=게티 이미지

트럼프 대통령이 유가 인사와 동시에 美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공개적으로 발언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응도 나오겠지만 원론적인 선에서 벗아나지는 않을 것이라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이성구 비욘드포스트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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