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디쉐어 의장 겸 월드비전 YLC(Young Leadership Council) 위원장 현승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일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된 위촉식에는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현승원 홍보대사가 참석했다.
현승원 홍보대사는 앞으로 월드비전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소외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현승원 홍보대사는 지난 2017년 해외아동후원 130명을 시작으로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교육의 환경이 열악한 나라에 100개의 학교를 설립한다는 ‘드림 빌더 프로젝트(Dream Builder Projects)’를 통해 교육사업에 기여하는 등 월드비전의 여러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월드비전 고액후원자 모임 ‘밥피어스아너클럽’ 회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이밖에도 작년 7월에는 YLC 위원장으로 위촉되며 월드비전과 함께 국제개발활동을 국가적인 레벨로 끌어올려 완전하게 해결한다는 목표를 가진 ‘피니시 더 잡(Finish the Job)’ 캠페인을 위해 젊은 크리스천 CEO 리더들로 구성된 YLC 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현승원 월드비전 홍보대사는 “후원자의 마인드가 아닌 투자자의 마인드로 후원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후원을 넘어 후원자가 후원을 멈춘 후에도 완벽한 자립이 이루어질 수 있는 ‘후원을 끝내는 후원’ 문화를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그동안 가장 취약한 전 세계 아이들을 위해 월드비전의 여러 사업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헌신적으로 참여해주신 현승원 위원장님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서 맞이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월드비전은 현승원 홍보대사님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