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31(금)
글래드 호텔앤리조트가 서울과 제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제공]
글래드 호텔앤리조트가 서울과 제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글래드 호텔앤리조트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글래드 호텔앤리조트가 서울과 제주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은 글래드 호텔의 친환경 정책과 부합하는 폐자원 순환을 위한 폐식용유 판매 수익금, 고철 매각, 자판기 운영 수익금 등을 통해 마련됐다.

글래드 여의도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영등포구가 추진하는 ‘2025 희망 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218만 7천 원을 기부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난방비와 생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희망 2025 나눔’ 성금 650만 원을 전달했으며, 올해까지 총 1억 1천120만 원의 누적 기부금을 기록했다. 이와 별도로 연동 관내 주민센터에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 지원을 위한 500만 원을 추가 기탁하며 지역사회 지원을 확대했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서울과 제주 지역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호텔 자체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마련한 성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라면서 “글래드 호텔은 2025년에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경영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글래드 호텔앤리조트는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역에 겨울 담요 350개를 긴급 구호 물품으로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아름다운가게’와 협력해 전 지점 로비에 리사이클 기부함을 설치하고,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폐가구 기부를 진행하는 등 환경을 고려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직원 기부 물품 특별전 ‘아름다운하루’를 통해 의류, 도서, 생활용품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등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도 실천 중이다.

제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서도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굿네이버스 제주지부의 희망편지쓰기대회 협찬, 아트페어 개최, 지역아동센터에 ‘GLAD GREEN WALL(글래드 그린 월)’ 설치 등 문화·교육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공헌을 지속하고 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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