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1.31(금)
[롯데온 제공]
[롯데온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롯데온이 오는 2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에트로’, ‘스카로쏘’를 비롯해 ‘아르마니 시계’, ‘비비안웨스트우드 시계’, ‘디젤’, ‘토리버치’의 시계 및 주얼리 상품을 공식 입점시킨다.

롯데온은 명품 브랜드의 신뢰도를 더욱 강화하고, 온라인 럭셔리 쇼핑 시장에서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롯데온은 이번 공식 입점을 기념해 2월 1일부터 7일까지 ‘럭셔리 쇼룸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이용 고객에게 최대 25% 할인 쿠폰과 5% 카드 결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일부 브랜드의 경우 포장 서비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롯데온이 선보인 명품 특화 매장 ‘럭셔리 쇼룸’은 약 20만 개의 해외 명품을 패션 매거진 형태로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사가 직접 입점해 판매하거나, 공식 판매처로 인증받은 해외 부티크에서 직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유통 과정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해외 명품 라인도 만나볼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픈 이후 주문 건수가 지속 증가하며, 월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월 공식 입점하는 ‘에트로’는 롯데온의 주요 고객층을 겨냥한 브랜드로, 대표 상품인 페이즐리 패턴 여성 가방뿐만 아니라 브랜드 전 라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스카로쏘’는 수제화로 유명하며, 롯데온 4050 남성 고객층의 니즈를 반영해 스웨이드 로퍼 ‘루도비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월 중순까지 ‘아르마니’, ‘비비안웨스트우드’, ‘디젤’, ‘토리버치’의 시계 및 주얼리 라인도 공식 입점해 2030 고객층을 위한 상품 구색을 확대한다.

롯데온 이수호 명품잡화/직구팀장은 “앞으로도 트렌디하고 감도 높은 명품 라인을 지속 확대해, 고객들에게 롯데온이 지닌 명품 구매처로서의 신뢰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ahae@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