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2.04(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산하 19개 호텔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모금 활동으로 기금 마련

알로프트 서울 명동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오른쪽)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필리핀, 베트남 지역 담당 남기덕 대표(왼쪽) (사진제공=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알로프트 서울 명동에서 진행된 기금 전달식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사무총장(오른쪽)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필리핀, 베트남 지역 담당 남기덕 대표(왼쪽) (사진제공=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국내 산하 19개 호텔과 함께 기금을 모아 지구촌 어린이를 지원하는 기금 2천3백만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산하 호텔 19곳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유니세프 모금함, 자선 볼링, 달리기, 걷기 대회, 객실 내 어메니티 판매 수익금 등 다양한 모금 활동을 전개해 조성한 것으로 전액 개발도상국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필리핀, 베트남 지역 담당 남기덕 대표는 “이번 유니세프와의 협력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는 메리어트 임직원들과 고객들이 한마음으로 기여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Take Care’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전 세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헌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지구촌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주신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임직원, 고객들께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따뜻한 정성은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한 해의 새 희망이 될 것”이라며 “올해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느끼실 수 있도록 우리 사회 나눔 생태계 확장에 더욱 노력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