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2.04(화)

‘비전을 키우는 책상’,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희망과 학습 환경 지원

한화비전·굿네이버스와 성남시  ‘비전을 키우는 책상’ 기탁식 진행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한화비전(대표 안순홍),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본부장 정성준),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함께하는 ‘비전을 키우는 책상’ 기탁식이 지난 3일 성남시청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을 통해 한화비전이 기부한 3,000만 원의 기금은 성남시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학습용 책상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한화비전의 이번 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되었다. 지난해 11월, 한화비전 임직원 200명이 참여한 ‘워크온 챌린지’에서 총 걸음 수 5천만 보를 달성하며 회사가 3천만 원을 출연했다. 이처럼 직원들의 나눔과 노력으로 조성된 기금은 지원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사업 내 제공되는 책상의 경우 아동의 생활환경과 학습 조건에 맞추어 맞춤형으로 제공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자세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건강 문제를 예방하며,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적절한 학습 환경은 아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뿐만 아니라 학업 성취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 학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장은 “이번 책상 지원 사업은 학습 환경이 열악한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선물하는 기회”라며, “한화비전과 성남시의 협력 덕분에 이러한 의미 있는 사업을 진행할 수 있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비전을 키우는 책상’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하고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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