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2.04(화)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World Congress 2025’에서 대한성형외과학회 최소침습성형연구회(MIPS) 이원 학회장이 크로키의 시술법을 소개하고 있다. [삼양홀딩스 제공]
국제미용성형학회 ‘IMCAS World Congress 2025’에서 대한성형외과학회 최소침습성형연구회(MIPS) 이원 학회장이 크로키의 시술법을 소개하고 있다. [삼양홀딩스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세계 최대 미용성형 학회인 ‘IMCAS World Congress 2025’에서 리프팅 실 ‘크로키’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최신 리프팅 기법과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심포지엄에는 대한성형외과학회 최소침습성형연구회(MIPS) 이원 학회장과 브라질 피부과 전문의 클라라 산토스 박사가 연사로 참석해 ‘완벽을 향한 도약: 다층 리프팅 및 PDO 실을 활용한 팔자주름 개선(Elevate to Perfection: Multilayer Lifting & New Approach for NLF using PDO threads)’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다층 리프팅(Multilayer Lifting)은 두 종류의 리프팅 실을 피부의 서로 다른 층에 적용해 지방 재배치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법이다. 실의 종류와 조합,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이를 최적화하는 방식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두 연사는 크로키를 활용한 다층 리프팅과 팔자주름 개선 사례를 소개하며 시술 기법을 설명했다. 의료진들은 제품의 적용 방식과 효과에 대한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클라라 산토스 박사는 “크로키는 실제 현장에서 시술 했을 때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례를 축적해 새로운 지식과 노하우를 전 세계 의료진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로키는 고분자물질 폴리디옥사논(PDO)을 주성분으로 한 리프팅 실로, 생체 적합성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이다. 2019년 유럽 의료기기 지침(CE) 인증을 획득했으며, 모노, 스크류, 볼륨, 컷팅, 몰딩 등 5종이 출시돼 유럽, 일본, 중남미 등 29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삼양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IMCAS World Congress 2025 심포지엄을 통해 입증한 제품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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