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3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이앤씨 정창식 경영지원본부장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조상범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지역내 미래세대들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배려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저탄소 환경친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속가능한 행복을 짓다’라는 사회공헌 비전하에 인천지역사회에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미래세대를 위해 인천지역 아동센터와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멘토링, 사회성 향상 및 자아형성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30여개소 지역아동센터들과 결연을 맺어 돌봄을 지원하는 ‘원앤원 활동’은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역 아동들에게 맞춤형 학습, 체육대회, 캠핑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있다.
또 포스코이앤씨는 건설업 전문성을 활용해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2013년부터 인천지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위치한 포스코이앤씨 현장 인근의 노후한 38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과 11개 사회복지시설의 개보수를 완료했다.
독거 어르신 2400세대를 대상으로는 가정내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설비 설치 및 생활안전물품들도 지원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해양생태계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을 보호하고 확대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 영종도 씨사이드파크를 염생식물 군락지로 조성했으며 지역 아동 및 청소년과 시민들을 초청해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체험 교육의 장으로 활용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모두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가치 있는 활동을 지속 발굴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인천 송도로 사옥을 이전한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5년간 47억 5천만원의 성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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