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2.04(화)
토스, 전월세대출 찾기 서비스 오픈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전월세대출 찾기’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2019년 선보인 ‘신용대출 찾기’와 ‘주택담보대출 찾기’에 이어, 개인 고객이 다양한 대출 상품을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토스 전월세대출 찾기는 전세보증금과 전월세보증금(반전세)을 담보로 하는 신규 대출을 비교·신청하는 서비스다.

별도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 방문 필요 없이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빌라, 원룸 등 모든 주택 유형에 대해 토스 앱에서 간편하게 한도와 금리를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제휴 금융기관은 NH농협은행(주택금융공사·서울보증보험 보증), BNK경남은행(주택금융공사 보증) 두 곳이다.

상반기 중 SC제일은행을 포함, 제휴사를 확대해 더 다양한 상품 비교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용자는 토스 앱에서 정보를 입력하면 사전 심사를 통해 대략적인 대출 한도와 금리를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이후 각 제휴사가 본심사에서 실제 소득, 재직 정보, 거래 실적, 담보물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최종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한다.

전월세대출 찾기는 ‘토스 앱’ → ‘홈’ → ‘대출받기’ 혹은 ‘돋보기’ → ‘전월세대출 찾기’에서 할 수 있다.

대출 상품 조회 및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며, 대출 조회는 하루 1회 제공된다. 조회 내역은 다음 영업일 오전 9시에 초기화된다.

한편, 토스는 지난해 주택담보 및 전세대출 갈아타기도 오픈하며 대환대출 상품도 보다 쉽고 편리하게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출금 대환이나 임차 계약을 연장해서 진행하는 경우, 토스 앱 내 ‘전세대출 갈아타기’ 메뉴에서 신청 가능하다.

토스 관계자는 “전월세대출까지 비교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사용자들이 더욱 합리적이고 편리한 금융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제휴처를 확보하고, 쉽고 빠른 대출 비교·신청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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