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종익, 이순열)는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를 위한 ‘임팩트펀드 투자심사역 미니스쿨’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사회공헌 담당자 대상 맞춤형 교육을 통해 임팩트투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사회투자가 선보이는 ‘임팩트펀드 투자심사역 미니스쿨’은 오는 2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T 스타트업 랩(Startup Lab) 을지로’에서 열릴 예정이다. 본 행사는 기부 기반 임팩트투자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획에 관심 있는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CSR, ESG, 지속가능경영 등 유관부서 포함)를 대상으로 하며, 임팩트투자 개념, 기부금 기반 펀드 조성 방법, 펀드 운용 실무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 주제는 △임팩트투자 개념 및 투자원칙 △임팩트펀드 조성 이론과 실천 △투자 평가 프로세스와 주요 검토사항 △임팩트펀드 운용 실무 핵심 등이다. 교육은 한국사회투자 최고임팩트전략책임자(CISO)를 맡고 있는 이순열 대표와 최고투자책임자(CIO)를 맡고 있는 이종익 대표가 맡는다.
본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게는 △임팩트투자와 펀드 조성의 이론과 사례 학습 △투자 기업 발굴과 투자 평가 프로세스 습득 △사회공헌을 위한 펀드 운용 실무 역량 강화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회공헌 담당자들과 네트워킹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대기업, 공기업 담당자들과 함께 임팩트투자 사회공헌 사업을 수행하다 보면 실제 펀드 조성이나 투자 프로세스 등에 대해 더 많이 알고자 하는 분들이 많았다”면서 “투자심사역 미니스쿨을 통해 임팩트투자 사회공헌 사업을 고려하거나 기획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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