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2.06(목)
파파존스 Grab Express 매장 전경 [한국파파존스 제공]
파파존스 Grab Express 매장 전경 [한국파파존스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한국파파존스가 6일 ‘파파존스 그랩 익스프레스(Grab Express)’ 2호점인 계룡점을 오픈하며 소형 매장 모델 확대에 나선다.

파파존스는 지난해 12월 파파존스 인터내셔널의 1호 그랩 익스프레스 매장인 덕소점을 선보인 바 있다.

그랩 익스프레스는 약 10평 규모의 소형 매장으로, 주력 메뉴를 중심으로 간소화된 운영 방식을 적용해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초기 투자비용과 임차료 부담을 줄이면서도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자본 1인 창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첫 매장인 덕소점은 전국 파파존스 매장 중 상위 25%에 해당하는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덕소점 운영자는 메뉴 단순화를 통해 재료 관리와 직원 교육이 용이해 운영 효율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파파존스는 중소도시 및 군 단위 지역에서도 신규 매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하고, 전국적으로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계룡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10개 이상의 그랩 익스프레스 매장을 추가 출점할 계획이며,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가맹점주 모집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파파존스 김용훈 사업개발팀 이사는 “프리미엄 피자브랜드 파파존스가 지닌 브랜드 안정성에 낮은 초기 비용과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춘 그랩 익스프레스 매장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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