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7 07:20  |  연예

[날씨] 광주·전남, 영하권 추위 닷새째 눈…'장성 상무대 13.3㎝'

광주·전남 9일까지 눈, 전남 동부는 7일까지

5일 오전 광주 남구 한 공원에서 시민이 눈 쌓인 산책로를 걷고있다.
5일 오전 광주 남구 한 공원에서 시민이 눈 쌓인 산책로를 걷고있다.
<뉴시스> 광주·전남에 닷새째 많은 눈과 함께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7일 광주기상청 이날 오전 6시 적설량은 장성 상무대 13.3㎝, 영광 12.5㎝, 함평 10.5㎝, 담양 10.4㎝, 광주 광산 8.2㎝다.

눈은 지난 3일부터 내리고 그치길 반복하고 있다.

현재 대설주의보는 전남 6개 시군(광양·여수·고흥·장흥·강진·완도)을 제외한 광주와 전남 16개 시군에 내려져있다.

밤새 내린 눈으로 광주에는 낙상 사고 1건, 전남에서는 안전 조치 2건이 접수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영하권 강추위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장흥 유치 영하 7.1도, 보성 복내 영하 6.8도, 화순 백아 영하 6.7도, 곡성 석곡 영하 6.6도, 광주 광산 영하 4.2도다.

눈은 전남 서해안에는 오는 9일까지, 광주와 서해안을 제외한 전남 내륙은 오는 8일까지 5~20㎝ 더 내리겠다. 전남 동부 지역에는 이날까지 눈 1~5㎝가 쌓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녹고 내리면서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 빙판길이 생기겠다"며 "운전자와 보행자는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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