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2.11(화)

네팔 칸찬푸르 지역 여성을 위한 금융·경제교육 및 직업훈련 제공

넘버링, 옥스팜 네팔 여성역량 강화사업에  2천만원 기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는 넘버링이 임직원 대상 패밀리 세일을 통해 모인 판매 수익금 2천만 원 전액을 전 세계 취약계층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네팔 칸찬푸르 지역 여성들의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 및 인권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옥스팜은 지난 2000년부터 네팔 정부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금융·경제교육, 직업훈련, 리더십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된 지역 여성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넘버링은 2023년에도 1천2백만원을 기부하며 오랜 사회적 관습과 차별로 인해 교육, 취업, 금융 서비스 등에서 소외된 네팔의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왔다.

임지훈 넘버링 대표는 "네팔 여성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는 "넘버링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전 세계 취약계층의 자립과 권리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네팔의 많은 여성들이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고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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