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0 10:46  |  연예

롯데칠성음료, ‘레몬진’ 패키지 리뉴얼

레몬진 4.5도, 7도, 제로나인 [롯데칠성음료 제공]
레몬진 4.5도, 7도, 제로나인 [롯데칠성음료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과일 탄산주 ‘레몬진’의 패키지를 출시 4년 만에 새롭게 단장했다. 리뉴얼된 디자인은 제품의 핵심 특징인 진한 레몬 맛과 상큼함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 패키지는 노란색 배경을 강조하고 레몬 그림을 추가해 통레몬을 침출한 제조 공법과 풍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기존 디자인에서 배경의 펜 그림을 간결하게 조정했으며, 제품 중앙에 알코올 도수를 배치해 소비자들이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레몬진은 통레몬을 그대로 침출한 과일 탄산주로, 알코올 도수 4.5도, 7도, 9도의 세 가지 제품군으로 출시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1년 5월 출시 이후 2024년 12월까지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가수 안유진이 등장한 광고는 올해 1월 말 기준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에서 누적 조회수 650만 회를 돌파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눈에 띄는 노란색과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해 레몬진의 제조 공법과 차별화된 상큼함을 강조했다"며 "탄산주를 부담 없이 즐기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23년 10월, 과당을 제거하고 알코올 도수를 9도로 높인 ‘레몬진 제로나인’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레몬진은 4.5도, 7도, 9도의 세 가지 제품군을 갖추며 다양한 도수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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