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와 K-POP 대표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협력해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구축한다. 양사는 2월 12일 서울 성수동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SMGC'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메가MGC커피는 10년 만에 전국 3,469개 매장을 운영하는 브랜드로 성장하며,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기반으로 커피 소비문화를 선도해왔다. 지난해에는 SBS와의 협력을 통해 ‘SBS 메가콘서트’를 개최하며 K-POP과의 융합을 시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K-POP 선두 주자로,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EXO, 레드벨벳, NCT, 에스파 등 수많은 글로벌 스타를 배출한 기획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K-POP 문화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메가MGC커피의 전국 네트워크와 SM엔터테인먼트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어디서나 K-POP을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SMGC 프로젝트는 오는 2월 24일부터 SM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팬들은 전국 메가MGC커피 매장에서 아티스트와 소통하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며, 향후 다른 SM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협업도 지속될 예정이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커피 이상의 특별한 경험과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SM 아티스트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매장을 365일 팬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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