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소매판매 발표 직후 장중 106.5 부근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낙폭을 축소해 106.6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1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9%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가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0.2% 감소)를 하회한 것은 물론 2023년 3월이후 약 2년 만에 최대폭의 감소를 기록한 것이다.
달러-원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소폭 확대했다.

15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5.60원 하락한 1,441.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3시반) 종가 1,443.50원 대비로는 1.60원 낮아졌다.
이성구 비욘드포스트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