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이어진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한강이 얼어있다. <뉴시스> 다음주(17일~23일)는 대륙 고기압(시베리아 고기압)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며 또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는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기온은 -10~3도, 낮 기온은 0~8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오는 월요일(17일)은 대륙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며 대체로 맑고 전라권과 제주도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6~3도, 낮 기온은 0~7도를 오르내리겠다.
화요일(18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은 -8~2도, 낮 기온은 1~6도가 되겠다.
수요일(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북, 전라남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이 끼겠다. 아침 기온은 -9~3도, 낮 기온은 0~7도다.
목요일(20일)부터 일요일(16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기온은 -10~3도, 낮 기온은 0~8도가 되겠다.
다음주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최저 기온은 서울 -7~-5도, 인천 -6~-3도, 춘천 -10~-9도, 대전 -7~-5도, 광주 -4~-3도, 대구 -5~-3도, 부산 -3~0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0~4도, 춘천 2~5도, 대전 3~6도, 광주 3~6도, 대구 4~8도, 부산 7~8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는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국내·외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이 적어 전국이 ‘좋음‘~‘보통‘ 단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