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충남대학교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천안 소노벨 그랜드볼룸에서 미래 모빌리티 지속가능발전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남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센터 주관, DSC 지역혁신플랫폼 주최, 충남도 후원으로 진행되며, 지역혁신플랫폼 소속 학생과 일반인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조강연은 김지현 SK그룹 부사장이 맡아 ‘AI로 혁신하는 모빌리티 혁신이 가져올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백정호 국토교통부 서기관의 ‘모빌리티 혁신 정책 현황과 추진방향’, 송민호 한국가스기술공사 본부장의 ‘ESG 기반의 수소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발제 이후에는 유상석 충남대 기계공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백정호 서기관, 송민호 본부장, 윤남수 LIG넥스원 팀장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패널들은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성장과 ESG 전략’을 주제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포럼과 함께 지역 모빌리티 기업들의 ESG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 충남도의 탄소 감축 사업 홍보 부스, 이벤트 부스 등도 운영된다.
김성섭 충남대 대외협력부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이 혁신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이번 포럼을 통해 ESG와 연계한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기업의 ESG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