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2.21(금)
K_MEDI 실크로드 기업협의체 발대식 기념 사진 [대구한의대 제공]
K_MEDI 실크로드 기업협의체 발대식 기념 사진 [대구한의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대구한의대는 글로컬대학30 K-MEDI 실크로드 기업협의체를 발대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된 후 한의학의 과학화 및 산업화를 통한 지역 산업 육성 및 해외 진출을 목표로 총 4456억원(국비 1000억원·지방비 1900억원 포함)의 사업비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대구한의대는 기업 지원기관협의체(19개 기관)와 협력해 K-MEDI G벨트를 구축하고 한의학 초산업화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는 클러스터별 기업협의체를 통해 기업의 다양한 수요를 수렴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 후 수출, 금융, 연구, 기술 사업화, 마케팅, 인증, 기술표준화 등을 통합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울 방침이다.

특히 대구한의대는 글로컬대학30 K-MEDI 실크로드 기업협의체도 발대했다.

발대식에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iM뱅크 등 19개 기업지원협의체 소속 기관들과 클러스터별 참여기업 250개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4개의 클러스터(융합, 기능성소재, 바이오, 재활의료) 기업협의체를 발족하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변창훈 총장은 "K-MEDI 실크로드 참여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정보 공유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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