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0 08:57  |  연예

밀알복지재단, 음악교육지원사업 ‘알레그로’ 신규단원 모집

2월 28일까지...발달장애 청소년 만 12세부터 24세 이하의 현악기 연주 가능자

밀알복지재단, 음악교육지원사업 ‘알레그로’ 신규단원 모집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밀알복지재단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알레그로’의 신입단원을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알레그로(Allegro)는 ‘빠르게’ 또는 ‘밝고 명랑하게 연주하다’라는 의미의 음악 용어다. 밀알복지재단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KB국민카드의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올해 ‘알레그로(Allegrow)’를 창단했다.

모집 대상은 만 12세부터 24세 이하의 발달장애인으로, 현악기 연주가 가능하며 수도권에 거주중인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알레그로에 신입단원에 지원하고자 하는 자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3분 이내의 연주영상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합격자에 한해 3월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음아트센터에서 오디션이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3월 말 개별 통보된다.

밀알문화예술센터 정규태 센터장은 “알레그로는 단순한 음악교육을 넘어,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성장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신규 단원들을 모집해 전문적인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능성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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