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2.22(토)
[한국공학대 제공]
[한국공학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한국공학대학교와 네이버클라우드는 2025년 2월 19일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대학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양측은 AI 및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학습 효율성을 높이고 학사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개인별 수준에 맞춰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받으며,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교직원의 업무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AI 튜터, AI 어드바이저, AI 조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개별 학습 속도에 맞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자동 응답 시스템을 통해 행정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AI·소프트웨어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의 자격증 과정(NCA, NCP, NCE)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실무 중심 프로젝트와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공학대는 기존 전산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학사 운영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캠퍼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최신 기술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황수성 총장은 “AI와 클라우드 기반의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약이 AI·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미래 교육 모델 구축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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