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2.22(토)
[광주대 제공]
[광주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광주대학교는 지난 20일 교내 호심관 3층 소강당에서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동계 교직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학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교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법인 호심학원 제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송숙남 이사장은 이날 첫 공식 석상에서 “글로벌 시대의 비전과 미래를 책임지는 젊은 총장이 대학의 큰 나무라면, 저는 그 나무를 든든히 지탱하는 뿌리이자 버팀목이 되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어 “광주대가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이 나아갈 방향을 확고히 하고,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진 총장은 개교 45주년을 맞아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대학을 지탱해 온 교직원들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가정신대학, 젊은 대학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국책사업 확대와 교육환경 개선, 교직원 처우 향상을 통해 지속 가능한 100년 명문사학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대학 주요 부서의 현안 및 업무 현황 발표가 진행됐으며, 2025학년도 1학기 신임 교원 임용장 수여식이 열렸다. 신임 교원으로는 응급구조학과 문성모, 건축학부 문한솔, 도시부동산학과 김대일 교수가 임용됐다.

이와 함께 강의우수상 시상이 이어졌다. 수상자는 스포츠과학부 이지환, 간호학과 신은선, 패션주얼리학부 오병욱, 회계세무학과 신춘우, 건축학부 최선용 교수였다.

퇴직 교원에 대한 공로도 기렸다. 건축학부 신석균 교수, 전기공학과 김정근·문철홍 교수, 소방행정학과 이득기 교수에게 송공패가 전달됐으며, 기계자동차공학부 방걸원 교수에게는 정년퇴임상이 수여됐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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