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국립한밭대학교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5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는 가운데, 2025년 예비 및 초기창업패키지 참여 창업자 모집을 오는 2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 모집은 지난 17일 공고됐으며, 신청 접수는 2월 24일부터 3월 12일 16시까지 K-스타트업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에는 분야 제한이 없는 일반 창업자가 포함되며, 한밭대는 총 2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 멘토링과 교육, 네트워킹, 비즈니스모델(BM) 구체화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며, 사업화 자금도 지원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계별 차등 지원 방식이 도입돼, 1차로 2,000만 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이 지급된 후, 사업계획 이행 평가를 거쳐 최대 4,000만 원의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이나 법인 설립을 하지 않은 개인이며, 올해 1월 이후 폐업한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초기창업패키지 모집도 같은 날 시작되며, 접수 기간은 2월 24일부터 3월 11일 16시까지다. 한밭대는 22개 기업을 선발해, 이들에게 사업 안정화와 성장 지원을 위한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시장 진입, 초기 투자, 실증 검증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