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송병국 청소년교육상담학과 교수가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한다고 24일 밝혔다. 송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2029년 2월까지 4년이다.
청주 출신인 송 총장은 서울대에서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을 거쳐 1996년부터 순천향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그는 대외협력실장, 평생교육원장, 교무처장, 교육대학원장 등 대학 내 주요 보직을 맡았으며,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초대관장,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원장,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송 총장은 ‘학생 성공과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더 큰 순천향(Inclusive Success)’을 대학 운영의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학생 성공 지원 시스템 구축, 융복합 연구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송 총장은 “건학 50주년을 맞아, 학생과 지역사회의 성장을 견인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올해 글로컬대학30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