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세종대학교 영상디자인 융합전공 학생들이 최근 열린 주요 공모전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창의적 기획력과 영상 제작 역량을 인정받았다.
먼저, 세종대 학생들은 한국문화정보원이 주최한 ‘2024 문화비 소득공제와 함께하는 문화공간 수기 공모전’에서 영상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공모전은 문화비 소득공제와 관련된 공간을 소재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대회로, 최우수상 수상작인 ‘알뜰한 이 남자의 연애법’은 연애를 시작한 청년이 문화비 소득공제를 활용해 경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이 작품은 문화공간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학생들은 카카오톡 영어 학습 서비스 ‘매일 11시’가 주최한 ‘제1회 매일 11시 숏폼 공모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인 ‘흑백요리사 백종원, 안성재가 매일 11시에 영어를?’은 인기 OTT 콘텐츠 ‘흑백요리사’를 패러디한 영상으로, 요리 평가 장면 속에 ‘매일 11시’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은 대중적 요소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홍보 영상을 제작하며 주목받았다.
이혜원 교수는 "공모전은 학생들이 직접 목표를 설정하고 콘셉트를 기획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난 한 해 동안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었던 점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영상 제작 기술뿐만 아니라 기획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