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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월)
박지훈 제32대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 [국립공주대 제공]
박지훈 제32대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교수회연합회 상임회장 [국립공주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박지훈 국립공주대학교 교수회장이 제32대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 교수회연합회(국중련) 상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국교련은 전국 20개 국·공립대학의 7,000여 명의 평교수를 대표하는 단체로, 박 교수는 지난 21일 국립금오공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상임회장 선거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뽑혔다.

선거인단 20명 중 17명이 참여해 전원 만장일치로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3월 1일부터 1년 간이다.

박 신임회장은 국립공주대학교 지리교육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 일본 동북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인턴연구원, 미국 신시내티대학교 방문교수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으며, 국립공주대학교 기획처장, 대외협력본부 부본부장, 사범대학 부학장 등 여러 주요 보직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지형학회와 한국지리학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도성지리연구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박 신임회장은 이번 선출을 기념해 “국가중심 국공립대학교가 직면한 문제는 단순히 개별 대학의 차원이 아니라,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사회적 문제와 맞물려 국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며, “국중련이 이러한 문제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회원교 간의 협력을 통해 대학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국가 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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