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2.24(월)
[전주대 제공]
[전주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전주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지난 21일과 22일 ‘제2회 실감형 문화관광 지산학 세미나’를 열어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미래문화도시 실감형 문화관광’을 주제로, 전주대가 주관하고 건국대, 경희대, 중앙대, 계명대, 배재대, 계원예대 등 7개 대학과 전주문화재단, 산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실감미디어 기반 문화관광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지역 문화관광 추진 전략과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문화도시 구축 방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행사에서는 실감형 문화관광 지산학 얼라이언스 추진 방향(전주대 박형웅 연구교수), 미래문화도시 전주(전주문화재단 김선정 문화도시TF팀장), 실감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혁신 사례(써티데이즈 송대규 대표)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텔로스 황큰별 대표와 실감형 공간 조성 기업 루프세터 노현태 대표가 각 지역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를 공유했다. 비트리 백성은 대표는 디지털트윈 기반 실감형 문화콘텐츠 구축이 미래문화도시 형성의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과 실감형 공간 조성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실감미디어 기반 문화관광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검토하고, 지자체·산업·학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전주대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 한동숭 단장은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문화·관광 콘텐츠 활성화는 미래문화도시 구축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및 지산학 협력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