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종합식품 기업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과 지난 24일 새만금환경 생태단지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ESG활동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와 전북지방환경청 송호석 청장,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을 비롯한 3개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하림-국립공원공단-전북지방환경청이 새만금환경생태단지를 포함하여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생명의 보고인 국립공원의 지속 가능한 생태복원과 기업의 환경경영 방침에 공감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진행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생태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 참여, 환경보호 캠페인 홍보용 에디션 제품 출시, 치유프로그램 등 국립공원 생태관광프로그램 상호교류, 국립공원 지역사회 마을에 대한 취약계층 후원 물품 지원 등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하림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와 국립공원의 지속 가능한 생태복원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1억원을 지원하고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하림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신재생 에너지 및 태양광 발전 사업 확대, 바이오가스 사업 추진 등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여 실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환경을 보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