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2.25(화)
동국대 양병윤 교수 [동국대 제공]
동국대 양병윤 교수 [동국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동국대학교 지리교육과 양병윤 교수가 공간 정보 및 GeoAI 분야에서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측량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월 16일 한국측량학회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열렸다.

양 교수는 한국측량학회 부편집위원장을 역임하며 지난 2년간 학회 내에서 가장 많은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학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리정보과학(GIScience), 공간통계(Spatial Statistics), GeoAI(Geospatial Artificial Intelligence)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지리정보과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동국대 공간과학연구실(GEOSPATIAL SCIENCE Lab.)을 이끌며 대학원생들과 함께 GIScience와 원격탐사(RS) 영상 분석을 결합해 다양한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적 접근법을 연구 중이다. 공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도시 및 디지털 트윈 기반의 국토 환경 의사결정 지원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그의 연구는 도시 재난 대응, 블록체인 기반 지능형 주소 정보 구축, 탄소 공간 지도 작성, 시공간 기반 범죄 분석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시공간적으로 해석하고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GIScience와 GeoAI 기술을 심화 연구하고 있다.

양 교수는 대한지리학회, 한국지도학회, 대한공간정보학회, 국토지리학회 등 여러 학회의 상임이사로 활동 중이며, 국제 학술지 편집이사로도 참여하며 관련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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