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충남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외 현지 어학연수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CNGYL(큰길)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주최하고 순천향대와 충남도가 협력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난 12월 2024년도 충남 청소년 해외연수 ‘CNGYL(큰길)’ 4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두 차례에 걸쳐 219명의 충남 청소년들이 필리핀 발랑가시로 파견되었다. 참가학생들은 3주간의 해외연수를 마친 후 무사히 귀국했다.
‘CNGYL(큰길)’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어학연수뿐만 아니라 현지 고등학교 방문, 문화교류, 봉사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다질 수 있었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40명의 우수 학생이 선발되었으며, ‘충남을 소개합니다’라는 주제로 제작된 영상이 우수영상제작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글로벌영리더상을 수상한 김서연(17세, 서산시) 학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감 있는 성격으로 변할 수 있었고, 영어로 체계적으로 말하는 능력을 키웠다"며 "이 소중한 경험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학창시절에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