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고정태 치과약리학교실 교수가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고 교수는 지난 1월 10일 제11대 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 선거에서 선출되었으며, 임기는 2024년 2월 1일부터 시작되어 2년간 대학원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고정태 신임 원장은 취임 소감에서 "지방 대학이 직면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교직원, 학생, 동창회가 하나 되어 미래 사회의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치과의사와 치의학자를 양성하고,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이 글로벌 치의학 교육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정태 원장은 전남대 치과대학 제8회 졸업생으로, 2001년부터 전남대에서 치의학 교육과 연구를 이어왔다.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학사 운영과 연구 활동에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현재 전남대 기획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MRC) 센터장, 의약학단 전문위원, 기초치의학협의회 및 대한골대사학회 임원으로서 국내외 치의학 연구 발전에 기여해왔다.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은 고정태 신임 원장의 리더십 아래 학문적 발전과 교육 혁신을 지속하며, 치의학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