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원광대학교와 중국 남경임업대학이 우호교류협정을 맺고, 생명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원광대 본관에서 열렸으며, 황진수 원광대 부총장과 장효금 남경임업대학 부총장을 비롯한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황진수 부총장은 “최근 중국 대학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양교가 각자의 강점을 살린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원 및 학생 교류를 확대하고, 특히 원광대 글로컬대학 추진 과제에 맞춰 농생명바이오 분야 협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효금 부총장은 “환대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 교원 및 학생 교류뿐만 아니라 공동 학술 연구 및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국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남경임업대학은 중국 정부가 세계 일류 대학 및 전공 육성을 목표로 선정한 ‘쌍 일류 대학’ 중 하나로, 식물 및 동물과학, 농업과학, 환경생태학, 생물 및 생물화학 등 10개 전공이 ESI(Essential Science Indicators) 상위 1%에 포함된 연구 중심 대학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는 학문적 교류를 확대하고 생명산업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교육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