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2.26(수)

월드비전-우아한형제들, ‘비전스토어’ 캠페인 참여 가게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승인 2025-02-26 15:58:26

▲월드비전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세연 나눔참여 본부장, 이예근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커뮤니케이션 파트장이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 (사진 제공 = 월드비전)
▲월드비전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세연 나눔참여 본부장, 이예근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커뮤니케이션 파트장이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 (사진 제공 = 월드비전)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과 기부를 실천하는 가게 ‘비전스토어’ 캠페인 참여 매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월드비전 ‘비전스토어’는 소상공인, 학원, 병원, 기업 등의 이름으로 매월 3만원 이상의 수익 일부를 정기 후원하는 기부 캠페인이다.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본 캠페인은 이달 기준 비전스토어 25,330호점을 달성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세연 월드비전 나눔참여 본부장, 이예근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커뮤니케이션 파트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어플 내 ‘함께가게’ 페이지에 비전스토어 가게를 추가 노출하는 등 기부 실천 가게의 홍보와 판촉으로 입점 가게들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입점 가게 한정 쿠폰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중소상공인의 매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배민 어플 사용자들은 아동의 꿈을 응원하는 월드비전 ‘비전스토어’에 가입한 매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김세연 월드비전 나눔참여 본부장은 “비전스토어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주신 우아한형제들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나눔에 동참하며 함께 기부문화를 확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월드비전도 전국 비전스토어 대표님들과 함께 전 세계 가장 취약한 아이들의 풍성한 삶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예근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커뮤니케이션 파트장은 “배달의민족 ‘함께가게’가 누적 매출액 2,000억 원을 기록했다”며, “꾸준한 기부로 나눔을 실천해 온 입점 가게들을 다방면으로 알려 매장 활성화를 돕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배달의민족은 월드비전과 함께 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을 통해 국내 식생활취약아동 대상 방학 도시락을 지원해왔다. 올해 2월까지 총 9최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약 5,000명 이상의 아이들에게 약 11만 7,000끼니를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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