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2.26(수)
[대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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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대구대학교가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발표한 ‘2025학년도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생들이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국제개발협력과 ODA(공적개발원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대구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2025학년도 1학기에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교과목을 개설하고, 2학기에는 ‘글로벌 이슈와 국제개발협력: 현장에서의 도전과 혁신’ 교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이론과 현장 경험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대는 7월에 탄자니아 키캄보니 지역에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탐방단을 파견하여 현장 참여형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활동은 국제개발협력과 ODA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대는 지난해에도 한국국제협력단의 ‘2024 시민사회 협력프로그램 진입형 사업’에 선정돼 탄자니아에서 인지장애 아동을 위한 재활 교육 및 특수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개별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탄자니아 키캄보니 지역 내 3개 초등학교에서 장애 아동의 인지적 성장과 학습 환경 개선을 목표로 맞춤형 교구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향후 4개 초등학교를 추가하여 총 7개 학교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홍석 대구대 산학협력단장은 “대구대는 국제개발협력연구센터를 통해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정책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국제개발협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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