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3.67% 반등 마감했다. 장 마감 후 발표한 실적 발표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매출은 393억 3000만달러로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380억 5000만달러)보다 높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도 0.89달러로 예상치 0.84달러를 상회했다.

엔비디아는 1분기(2025 회계연도 2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430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LSEG 추정치(417억 8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엔비디아의 호실적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는 것은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4분기 실적 발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빅테크주들을 포함해 뉴욕 증시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