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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7(목)

비트코인, 5% 추가 하락하며 8만5천달러선도 무너져...2월 하락폭, 34% 달해 월 기준 11년만에 최대 낙폭 기록

승인 2025-02-27 07:50:42

암호화폐 하락세, 트럼프 관세 영향으로 리스크 회피 현상으로 금 제외 모두 빅테크 암호화폐 매도 영향

[비욘드포스트 이성구 전문위원] 비트코인 가격이 8만5000달러선도 무너졌다.

 비트코인 가격이 26일(현지시간) 5% 넘게 추가 하락하며 8만5000달러선도 무너졌다. 자료=인베스팅닷컴
비트코인 가격이 26일(현지시간) 5% 넘게 추가 하락하며 8만5000달러선도 무너졌다. 자료=인베스팅닷컴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동부시간 기준 오후 5시 5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5% 넘게 하락한 8만45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8만4100달러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더리움도 6% 넘게 하락하고 있고 XRP도 5 하락중이다.

 2월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34% 가량 급락하며 하락 폭이 1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통신
2월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34% 가량 급락하며 하락 폭이 1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암호화폐 분석기관인 크립토랭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월에만 34% 가량 떨어져 하락 폭이 11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가격이 최근 급락하고 있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불확실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이 리스크 회피 심리로 금을 제외한 빅테크 암호화폐를 매도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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