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2.27(목)
[건양사이버대 제공]
[건양사이버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건양사이버대는 5년 연속 해당 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선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건양사이버대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2021년 시범 사업으로 시작된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된 해당 프로그램은 실전 중심 교육과 전문 멘토링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왔다.

올해 사업에서는 온라인 스토어 개설 및 운영,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 전략, SNS 마케팅 및 상세 페이지 제작, 라이브커머스 실습 등 실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도록 기존 오프라인 교육에 온라인 콘텐츠를 추가해 온·오프라인 융합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양사이버대는 지금까지 33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총 8억 3천만 원의 매출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과 전문 멘토링을 통해 교육생들이 배운 내용을 즉시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강태구 책임교수 겸 디지털마케팅학과장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은 생존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요소”라며 “건양사이버대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3월 교육생 모집을 시작으로 4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1개월 단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건양사이버대 산학협력단에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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