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2.27(목)

학교복합시설, 교육발전특구, 전북교육협력지구 등 지자체 공동대응체계 구축키로

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역의 교육력 제고를 위해 2025년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협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전북교육청과 도내 14개 시‧군 지자체가 1:1 대응투자로 지역 교육력을 높이는 전북교육협력지구의 운영 및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관련 기관 및 지자체의 참여와 대응투자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덧붙여 실효성 있는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군 단위 마을교육생태계 활성화 추진단을 도내 14개 전 지역으로 확대 구축하기로 하는 등 교육협력지구 사업에 총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부안·순창·남원·정읍 도내 4개 시군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672억을 확보하여 건립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 지역의 특색과 수요를 반영한 학교복합시설을 발굴해 지역 교육․문화 인프라 및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11개 지역이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2025년에도 지자체, 대학,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추진한다.

시행 2년 차인 올해는 지난 1월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348억원을 교부받았고, 지자체 대응투자 예산과 교육청 자체 예산을 더한 총사업비 936억원을 들여 지역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각종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해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져간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지자체-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협력 사업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우리 아이들과 지역의 교육력을 높이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연계하여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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