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이 27일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지역간담회를 열고 2025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은 사랑의열매와 복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경계선지능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올해 4년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
간담회에서는 내년도 지원 계획 발표와 참여 기관 증서 전달이 이루어졌으며, 사업에 참여하는 40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며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 전북 지역 40개소에서 160명의 아동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문 현장교사가 파견돼 아동 개별 특성에 맞춘 교육과 발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최현영 단장은 “올해 공모사업을 통해 더욱 탄탄한 기반을 마련한 만큼,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서현 운영위원장(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업을 통해 아동 돌봄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아동센터전북지원단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287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 컨설팅, 평가 등을 지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