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8 11:42  |  국내대학

부경대 글로벌지역학연구소, ‘제16차 환태평양 콜로키움’ 개최

[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 제공]
[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는 지난 27일 인문사회·경영관 커뮤니티홀에서 ‘바다와 공존의 지정학’을 주제로 ‘제16차 환태평양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려대학교 박길성 명예교수(사회학과)가 발표를 맡았으며, 국립부경대 예동근 교수(중국학과), 서광덕 교수(인문사회과학연구소), 조세현 교수(사학과)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박 교수는 2022년 가을 해군사관생도들과 함께 한산도함을 타고 호주 시드니에서 미국 하와이 진주만까지 순항 훈련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바다의 지혜와 해양국가로의 길’을 발표했다. 그는 한국이 처한 지정학적 환경을 재검토하고, 해군력 강화뿐만 아니라 블루 이코노미를 통한 새로운 산업경제 가치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상현 글로벌지역학연구소장은 “이번 발표는 환태평양 연구의 범위를 해군력과 미래산업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블루 이코노미를 중심으로 연구를 심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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