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5.02.28(금)
[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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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대학팀 김선영 기자] 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강원택 원장은 3월 4일 오후 2시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국가원로들, 개헌을 말하다’ 대담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직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등 국가 원로들이 참여해 최근의 정치적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개헌 논의를 심도 있게 진행하는 자리다. 국가 원로들은 현 정치 상황과 개헌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발표한 뒤, 전체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참석자는 김형오, 강창희, 정의화, 정세균, 문희상, 박병석, 김진표 전 국회의장과 정운찬, 김황식, 이낙연, 김부겸 전 국무총리, 정대철 헌정회장, 김종인 전 정당 대표(1987년 국회 개헌특위 위원) 등으로, 개헌과 정치 개혁 논의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할 예정이다. 다만, 김형오·강창희·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해외 일정으로 인해 서면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대담회는 정치권과 학계, 시민사회가 개헌 논의를 공론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김선영 기자 글로벌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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